깨끗한 도시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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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lipping #2 14-20 May 2009, Dili Weekly
Keep Dili clean
To keep the environment fresh and clean in order to avoid the spread of malaria, President Jose Ramos-Horta has appealed to all shops and restaurants in Dili to keep the city tidy.
The president made the remarks at a clean-up day held in Lecidere last Friday.
“if there are any restaurants and shops that do not keep the city of Dili clean then they will have to pay compensation of about $1 million to make up for them throwing their rubbish all over the place,” he said.
If rubbish is strewn all over the city then it will impact people’s health and increase the spread of malaria. Therefore, people must consider not leaving their rubbish everywhere, added the president.
Ramos-Horta called on the people of Dili to not discard their trash all over the place and for all government staff to join in the action and help collect trash once a week.
The president also urged the Dili District Administrator and members of civil society to make an effort to keep pigs, dogs and goats off the streets.
Animal owners should build a fenced enclosure for their animals to live in because Dili has become a city crowded with creatures, he said, adding that unattended animals will be slaughtered by security and distributed to orphanages and hospitals.
Armando Baros, owner of Padang Restaurant, said that he will be complying with the order from the president as from now on there will be a rubbish box in every restaurant, while trash will be collected and left outside the front of the city’s eateries.
Baros said he received information from the Sanitation Department about not throwing rubbish all over the place and therefore he will follow the order, starting immediately.
Regarding animals being “snatched” from the streets by security, Dili Administrator Ruben Braz de Carvalho said, “I keep appealing to the community, but if they do not care then we will still carry on with snatching the animals.”
The program will continue until Dili is clean of animals.
- Idalina Amelia, Judita Cruz / The Dili Weekly
Dili is now beautiful
Dili has now turned into a beautiful city where children and youths can enjoy public places that are there for them to meet and play in, said Intra structure Minister Pedro Lay at May 5 Park, which was previously used as a camp for internally displaced persons.
“This new park shows a significant sign that the government is putting a lot of focus on developing activities and attractiveness in order to contribute to peace and overall development,” he said.
The 12,000-square-metre park was inaugurated recently after being rehabilitated by Indonesian company Diamond Sea Development with a budget of $300,000, he added.
“The budget for the reconstruction of this park was 100% from that company, so we have to express out special thanks to Diamond Sea Development, who offered this great gift to make Dili a beautiful place,” he said.
Company director Hendra Hidayat said that the rehabilitation of the park began in August last year and was completed in April.
The government will now use the park as a facility where all children can play, as well as a place for Timorese people to play sport, he added.
“The objective of reconstructing this park is simply to assist the process of development in Timor-Leste, to increase people’s incomes and to open up the job market for people,” he said.
President Jose Ramos-Horta also expressed his gratitude to the company for offering the park to the children of this country.
Meanwhile, Hercules do Rosario, who is also part of Diamond Sea Development, said that he was happy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process in Timor-Leste as he believes that Timor-Leste belongs to the people.
Do Rosario was at one time a Timorese citizens, but has since become Indonesian.
The company also has plans to build a hotel in Timor-Leste, but they will wait for laws regarding land and property to be established.
“Development going on at the moment should not push people backwards,” said do Rosario.
- Judita da Cruz / The Dili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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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독립기념일이 있던 주의 금요일 조세 라무스 호르타 대통령은 더 이상 위생문제로 발생하는 질병들이 발생하지 않길 희망하며, 유행처럼 번지는 말라리아를 저지하기 위해 ‘Clean-up Day’를 만들었습니다.
21세기의 신생국가로 수 많은 인터내셔널 NGO의 원조를 받아 정부를 운영하고 있는 동티모르.
하나의 국가가 아닌, 지역자치구라는 표현에 더 가까울 정도로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일을 도모하는 모습입니다.
독립기념일 당시부터 매주 금요일이면 딜리 시내의 모든 건물주는 청소를 합니다. 어느 누구보다 대학교 학생들이 주도해서 거리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UNDIL의 친구들을 도우며 매일 깨끗해지는 거리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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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 시 중심에는 매년 international NGO 단체들의 캠프가 있던 공원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공원조성을 위해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었는데, 지난 달 시민들에게 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동티모르 출신의 한 인도네시아 기업가가 투자해 만들어진 이 공원은 밤에도 그 환한 불을 비추며 현지 가족들의 나들이 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 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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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월에 동티모르에서 한국에서 일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시험을 치뤘습니다. 관련된 기사를 오래된 기사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News clipping #1 21-28 Februry 2009, Dili Weekly
Labour Test for Korean Language
On 12th, April in 2009 it was a Korean language test for East Timor Labour as much as 1300 peoples who will work in Korea.
The Korean Ambassador for Timor-Leste Kim Soo said to the journalist in press conference in Dili.
Kim Soo Ⅱ said, around 1300 labours will have the test for Korean language and medical test. After the test, the essential number of the labours to work in Korea is only 800 labours.
Therefore for those who pass both language and medical test will flight to Korea on March.
Regarding to the Ambassador there are a lot of company but still not be informed which company the labours will work at. Therefore, the Government through the State Secretary professional works and employee attempt in collaborates with the company in Korea after the test.
For the labours who pass the test the Government will send the short listed candidates through the Public Ministry for companies which are in Korea.
The intern State secretary Miguel Manetelo declared, for those labours that will work in Korea should have to learn the Korean language within the resting that hold up on 12th April this year.
Therefore the Government effort to cooperate with the Korea Ministry of Public Service sending the Timor-Leste labours to work in Korea.
Based on the information that has gained around 15th labours was work at the Korea Company including Timor-Leste.
On the other hand, the Director of National Public Service Jose Maria affirmed, the State Secretary will out the laboratation in Korea as reason as marketing arrangement for Timor-Leste product.
“as far as we concern that a lot of businessman in Korea Ministry of Public Service was looking for foreign product,” Jose said.
In 2006 Timor-Leste was successful send around twenty Labours to work at the same enterprise.
The process of send the labours to work in Korea as development this country.
# brief
위 내용은 지난 2월 28일, 라온아띠 동티모르팀이 현지에 도착하기 전 ‘The Dili Weekly’에 실린 기사입니다. 1300여명의 한국에서 일하고자 하는 동티모르 노동자를 위한 시험은 한국어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하네요.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이 시험을 통해 약 900여명의 동티모르 노동자들은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한국과 동티모르의 협력관계 증진도 기대하게 됩니다. 기사와 함께 딜리에서 진행중인 한국어 교육 사진이 함께 실렸었습니다.
# Korean test
지난 4월 12일, 동티모르의 전 국가적 휴일 행사 중 하나인 부활절에 딜리 내의 두 개 학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동티모르에서 처음 이루어지는 시험인 만큼 그 지원자수와 응시율을 주시하게 되는데요, 최종 지원자는 976여명으로 집계되었고, 공휴일 행사로 인해 시험 응시율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의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당일 참석자는 단 일곱 명의 포기 자를 제외한 969명이 시험을 치렀을 만큼 이번 시험이 그들에게 의미하는 것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요.
시험을 치른 지 이 주일이 지났을 때, 현지 친구로부터 543명이 한국어 시험을 통과했고, 신체검사를 통과하게 된다면 한국으로 떠난다는 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출국 일은 2010년 3월 중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4월] 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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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5월 8일까지 활동 보고서
[4월]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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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4월 30일
India Essay # 22 쑨데렌 수디시[by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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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Essay # 22 쑨데렌 수디시
지난 5월 29일을 끝으로 인도팀의 전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칠드런 케어센터의 아동들을 위한 교육이 마무리 됐습니다. 두 달여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였지만 여러 가지 사정들과 저희의 미흡함에 수업을 한 총 일수는 28일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는 하루하루 만큼은 많이 웃고, 웃겨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꽤 많은 아이들의 이름을 외웠고, 매일 불렀지만 그 중에도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는 고산마을(마니와야르)의 골목대장(라기쉬)의 절친한 친구쯤으로 보이기도하고, 그 동네를 주름잡는 개구쟁이파(라기쉬, 수디시, 샤시인드라, 아킬, 위슈누)의 한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 아이는 항상 떠들썩한 개구쟁이들 사이에 있지만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수줍음을 타진않지만 나서기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게임을 설명하기라도하면 빠질듯한 눈망울로 어찌나 집중을 하던지 어린 아이의 진지한 눈빛에 흠칫 놀라기도 했습니다. 미술수업 때는 색칠을 하게되면 누가 크레파스인지 모를 정도로 색칠에 집중을 하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집의 일을 돕느라 수업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누 웨루 일랴?(오늘 안오니?)’는 물음에 그냥 웃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물에서 물을 퍼나르는 아이를 만나서는 ‘수디시. 날레 웨루. 에니끼 수디시 이브레 와 웨남(수디시, 내일은 와. 나는 수디시가 왔으면 좋겠어)’라고 했더니 그새 시원한 웃음을 지으며 ‘윈둠까남, 날레까남(또 봐요. 내일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느 날에는 옆집 꼬마가 제게 판박이를 해주었습니다. (꼬마들이 가지고 놀기엔 좀 무시무시하지만) 핏자국으로 칼에 베인 모양의 판박이였습니다. 막상 붙이고나니 그럴듯해보이길래 그 다음날 센터에 가서 아이들을 속였습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업에 지각한 수디시가 문밖에서 교실을 들여다 보길래 창문에 다가가 팔목에 붙인 판박이를 보여주며 ‘수디시, 에니끼 이누 수까멜라(수디시, 나 오늘 아파)’라고 했더니 원래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싸! 제대로 속였다’라고 통쾌해 하며 수디시에게 ‘호~’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팔목을 두손으로 고이 들고는 ‘호~’하더군요. 그것도 매우 걱정스럽다는 눈으로 말입니다. 아, 이런 아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나요.
가끔 대뜸 그 아이에게 다가가 ‘닌네끄 엔네 이시타마요?(너 나 좋아하니?)’라고 물으면 ‘왈레르 왈레르 이시타마이!(정말 정말 좋아해요!)’라고 대답합니다. 아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지난 마지막 수업 때 저희 팀원들의 조그마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그간 수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영상으로 편집하고, 요술풍선을 만들어주고, 전날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간 달고나를 나눠주면서 이별의 아픔을 달랬지요. 거창할 것없는 파티였지만 파티를 끝내고 유난히 긴 인사를 하던 중에 저는 슬며시 그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뜬금없이 ‘윈둠까남. 아르타 틴칼 이브레와?(또 봐요. 다음 주 월요일에 와요?)’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아이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걸 몰랐나 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뜬금없이 요술풍선을 선물이라며 나눠주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박수를 치는 상황이 이해가 안갔을텐데 분위기따라 박수치고 웃었나 봅니다. 게다가 그 아이는 장난감 북으로 장단까지 맞춰가며 우리에게 노래를 선물해주었는데, 그냥 불르라기에 불렀나봅니다.(이것도 너무 사랑스럽죠?)
어쨌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고나서 마을을 내려오는 길에 아이와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아이가 자꾸 ‘뽄다뽄다(가지마요.가지마요)’하는데도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냥 아이의 볼만 쓰다듬었습니다. 나도 ‘뽄다’하고싶습니다.
살면서 이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아마 만나기 힘들겠지요. 저는 야속하게 거짓말로라도 ‘윈둠 까남’이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그 아이가 기다릴까해서 말입니다.
이 아이가 지금처럼만 잘 웃고,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1) 고산마을 개구쟁이들(라기쉬, 샤시인드라, 수디시)그림 2) 사랑스런 수디시
5월 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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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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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5
09년 6월 2일
제목 : 소모초에서의 활동
저는 5월 마지막 주간 잠시 YMCA 지원 활동을 2명의 팀원에게 맡기고 다른 한명의 팀원(지숙)과 함께 동티모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한국의 NGO단체인 ‘지구촌나눔운동(GCS)’이 활동하는 LAUTEM 주(州)에 위치한 소모초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전기도 수도시설도 없어서 어려운 여건 가운데 활동하시는 활동가분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현지 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소액 대출을 통한 ‘가축은행’ 시범 활동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지난 5월 20일은 Timor Leste의 7주년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중앙청사에 이루어진 성대한 독립기념일 행사를 소모초마을에 있어서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독립국가의 자부심으로 신생국가로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지혜로운 티모르인들이기를 기도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이곳 동티모르에 온지 3개월이 됩니다. 저희 팀원들 모두 비자 연장 문제로 잠시 바로 옆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버스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여러 가지의 티모르에서의 삶 가운데 나태해진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와 팀을 다시 바라보고 심기일전 할 수 있는 여행이길 바랍니다.
3.('♡') 우리의 태국이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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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마인드에 혹시 뭔일 날까봐 'ㄱㄴㄷ~'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_꿀랍(Kularp) : 김자하'장미'_ 남삥(Namping) : 김충현(23)우리나라로 치면 '한강'과 같은 치앙마이의 젖줄_ 따완(Tawan) : 구수진'해, 태양'_ 똥카우(Tonkao) : 염훈(24)직역하면 밥나무, 의역하면 '벼'_ 마리(Mali) : 장민영'마리, 쟈스민'_ 부아(Bua) : 김수은'연꽃'_ 챠엠(Chaaim) : 조남주'허브'의 한 종류_ 쳠푸(Chompoo) : 박선하(25)'분홍빛(아무리봐도 다홍인데)'이 도는 태국 과일 이름_ 퐈(Fha) : 김희진'하늘'_ 플로이(Ploy) : 오서현'빨간 빛이 나는 보석, 반짝반짝'이런 이름을 갖게 된 이유, ?똥카우와 남삥은 그저 '남자' 라는 이유로(^^) 우리 팀 여자 8명을 책임져 주었으면 하는(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밥과 물)마음으로 지어주셨다고 한다. 따완은 처음에 '수리야(해의 다른 말)'라는 태국이름을 나름 지었었는데 '남자 이름'이라는 이유로 '따완'으로 바꿔주셨다. 마리는 따완과 마찬가지로 '마리'로 지어갔었다. 퐈는 아마 키가 커서?라고 추측한다. 플로이는 처음에 '파이툰(Cat's eye)'이라는 이름을 지어갔었는데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발음이 비슷한 '플로이'로 지어주셨다(참고로 플로이는 람푼팀이 지역훈련 할 때 구미Y에서 만난 태국 사람들이 '퐈'에게 지어준 이름이었는데 '퐈'언니가 태국에 도착했을 당시 기억을 못해서 말을 못했다.) 나머지 팀원들은 제대로 이야기를 못들었다.